나의 생각, 나의 마음, 나의 하루

마음과 마음

의대 가고싶은 샐리 2024. 3. 6. 19: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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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적은 생각이 아니라, 

마음과 마음이 모여 이루어지는 일 같다.

 

생각의 조각모음 말고.. 

마음은 조각내서 줄 수 없으니까.

 

전부를 주는데도 동나지 않는 것처럼, 

"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" 처럼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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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과 영혼의 존재에 의구심을 많이들 품지만, 

역설적이게도 마음이 아파보면 자연히 알게된다. 

시간이 지나 괜찮아졌나 싶다가도 

단어 하나에, 또 어느날 갑자기 무너지게 될 때.. 정말 존재하는구나 싶다.

 

그 증상은 각자가 조금씩 다르겠지만 

나는 심장에서부터 왼쪽팔까지 뻣뻣하게 굳는 느낌. 시린 느낌. 

또는 심장이 옥죄는 느낌.. 진짜 아픔;;

 

내가 상처 받았다고, '심장 부근에 통증을 유발해라.' 하고

명령을 내리는 뇌와 호르몬도 웃기지 않은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