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
기적은 생각이 아니라,
마음과 마음이 모여 이루어지는 일 같다.
생각의 조각모음 말고..
마음은 조각내서 줄 수 없으니까.
전부를 주는데도 동나지 않는 것처럼,
"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" 처럼.
**
마음과 영혼의 존재에 의구심을 많이들 품지만,
역설적이게도 마음이 아파보면 자연히 알게된다.
시간이 지나 괜찮아졌나 싶다가도
단어 하나에, 또 어느날 갑자기 무너지게 될 때.. 정말 존재하는구나 싶다.
그 증상은 각자가 조금씩 다르겠지만
나는 심장에서부터 왼쪽팔까지 뻣뻣하게 굳는 느낌. 시린 느낌.
또는 심장이 옥죄는 느낌.. 진짜 아픔;;
내가 상처 받았다고, '심장 부근에 통증을 유발해라.' 하고
명령을 내리는 뇌와 호르몬도 웃기지 않은가?
'나의 생각, 나의 마음, 나의 하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아름다운 꿈이면, 언제든지 이뤄요~♬ (0) | 2024.04.19 |
---|---|
정기고- 말하자면 vs 어반자카파- 커피를 마시고 (0) | 2024.03.25 |
새벽 3시,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서 집을 나섰다. (1) | 2024.01.06 |